원작은 일본 드라마
2013년 2월부터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이다.
연출은 김규태가 맡았으며 노희경이 극본 이다.
주인공은 조인성(오수), 송혜교(오영), 출연진은 김범(박진성), 정은지(문희선), 배종욱(왕혜지), 김태우(조무철) 등이다.
본 작품은 일본드라마 :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방영당시 큰 이슈는 없었으나 작품을 본 사람들은 작품성에 대해서는 인정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일본 드라마 메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장 사랑한 드라마로 자주 등장 하였다.
제작자는 연출 및 주인공 섭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래서 노희경 작가를 먼저 캐스팅하고 연출과 주연 배우들을 힘들게 캐스팅하였다.
작품 첫 방영 당시 많은 경쟁 작품들이 있었으나 조인성과 송혜교 연기가 탁월하여 최고 시청률 15.8%도 찍었다.
배경이 너무 아름다운 작품.
추운 겨울이면 언제나 생각나는 작품 .
나쁜 놈의 사랑
건달 사기꾼으로 살아 온 오수와 재벌가 상속녀 오영의 사랑 이야기.
오수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려지고 첫사랑을 떠나보낸 뒤 건달/사기꾼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오영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뇌종양으로 인한 시각 장애로 외롭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영 친오빠의 이름도 오수이다. 주인공 오수와는 친구 관계이며 오영이 그간 열락을 하지 않고 살아온 두 남매가 만나기로 한 날, 그 장소에서 오수가 사기 협의로 경찰에게 쫓기고 있었고 그것을 지켜본 오영의 친오빠 오수는 오수를 따라가다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오수는 무철의 협박을 받고 있었다. 100일동안 78억을 갚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오수는 죽은 오수가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인 오수의 모습으로 오영에게 다가가게 된다.
100일동안 오영의 오빠 오수의 모습으로 속인다면 78억을 받을 수 있기에...
6살 이후 오빠 떨어져 지내게된 오영은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오빠인지 의심이 많다. 오영은 시각장애 후 사람들의 잘 믿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수를 의심 또 의심한다.
오수는 친구인 오수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며 그리고 우연히 본 오영의 어릴쩍 일기 형식의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점점 오영에게 신뢰를 얻게 된다. 하지만 오영에게 다가갈수록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자신 보다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오영이 더 안타까웠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오수는 친오빠 오수처럼 오영을 지켜주려고 한다.
오영은 진심으로 자기를 위해고 애쓰는 지켜주는 오수에게 점점 마을을 열게 된다.
오영의 마음을 얻은 오수는 불안하다. 지난 힘든 시간 속에서 단 한사람 만이라도 진심으로 믿고 싶었을 오영을 보며 오수는 불쌍함과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사랑도 느낀다.......
이상 중반부까지의 큰 흐림의 줄거리였습니다.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꼭 정주행하시길 추천한다.
송혜교, 조인성의 최고 연기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보기 전 조인성과 송혜교의 연기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본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건달에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한 오수 역활의 조인성, 시각 장애인 역활이 싶지 않았을 텐데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오영역할을 한 송혜교, 정말 두 사람의 인생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단순한 연기의 두 주인공의 드라마를 보았다면 이런 감명은 없었을 거라 생각된다.
본 드라마는 영상미가 매우 뛰어나다. 전국 결정을 찾아 다니며 촬영하였으며 겨울 배경이라 눈의 장면이 유독 많은데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또한 결말의 벚꽃 엔딩신도 눈을 호강하게 만들 것이다.
여기도 나의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가 나온다.
정은지와의 대화에서 송혜교에게 미만해서 조인성이 자신에게 한 대사
" 미친놈 0새끼, 차라리 사길치지. 사랑은 하게 히지말껄, 미친놈"
해당 장면을 보신다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겨울사랑 - 더원
눈꽃 - 거미
그리고 하나 - 태연 등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았더라고 많이들 들어본 곡일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를 시청하도 다시 듣는다면 마음이 울릴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ost를 듣고 있는데 눈물이 흐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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