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감수성 드라마
2014년 8월부터 KBS에서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이다.
김성윤, 이응복 연출이며 정현정 극본이다.
출연진은 정유미, 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 등이다.
연애를 활발히 하는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만든 드라마이다 보니 본방송 외에도 많은 경로로 접하고 시청하는 층이 많아 최고 시청률 7.7% 이상의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그때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의 최애 드라마로 뽑는 드라마 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2년 중국에서 '연예적하천'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었다.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들여보내며 사랑했었다.
한여름(정유미)
가구 디자이너이며 여름&소나무 공동 대표이다.
드라마 작가인 신윤희의 딸이며 야무지고 솔직하고 명량 쾌활하다
성형외과 의사 남하진과는 2년 차 연애에 접어들었다. 서로의 집을 오가는 게 자연스럽고, 준호와 솔 앞에서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아구박을 받기도 하는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이다.
강태하(문정혁)
DK건설 회사 대표이다.
일이든 연애든 거칠 것 없는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남자.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돌직구 화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분명하게 표현한다. 섬세하기 때문에 남이 무엇에 상처받는지 잘 안다.
머리가 좋다. 승부욕, 당연히 강하다. 지고는 못 산다. 냉정하게 자신이 얻어야 할 것을 얻는다. 절대로 흥분하는 법이 없다.남하진(성준)
성형외과 전문의이다. 안아림과는 오빠 동생 하던 사이이다.
귀공자 타입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같이 일하는 성형외과의사인 도준호의 소개로 만난 여름과 2년째 사귀고 있다.
안아림(윤진이)
사회복지과 대학생이며 고아원 출신이다. 억척스럽고 씩씩하지만 착하고 순수하다.
도준호(윤현빈)
성형외과 전문의이다. 낙천적이고 유쾌한 성격이며 여름과 하진을 맺어준 인물이다.
윤솔(김슬기)
가구 디자이너이자 여름&소나무 대표이다. 둔하고 잠만은 곰 같은 여자이다.
한여름은 10년 전 진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강태하를 처음 만났고 계속되는 우연한 만남에 둘은 사귀게 된다.
둘은 가장 순수할 때 만나 좋은 것, 나쁜 것 다 보여주며 뜨거운 살을 했다. 그러나 연예 5년 차, 서로에게 권태기가 왔고 둘이 처음 만난 장소인 진주역에서 헤어진다.
이때 여름의 대사
"기차를 탄지 10분도 안됐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거예요. '이 남자는 변했구나. 이 연애는 끝났구나' 온몸으로 느꼈고, 마음이 아팠어요. 난 그때 기댈 데가 필요했거든요"
여름은 무뚝뚝하고 무신경한 태하에게 지쳐가고 있었는데 기차에서의 모습이 이별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태하는 헤어진 이유를 모른다.
5년 후 현재 한여름은 친구 준호의 소개로 성형외과 의사 남하진과 2년째 열애 중이다.
하진은 여름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하지만 여름은 모아둔 돈이 없어 결혼을 망설인다.
한편 하진은 어머니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맞선 자리에 나서게 되고 이사실을 준호가 슬기에게 슬기가 여름에게 알려준다.
한별은 남자 친구의 맞선 자리에 몰래 찾아간다. 그리고 바로 뒤 테이블에 무작정 앉게 되고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 '뒤 태이블에서 남자 친구가 선을 보고 있어 잠시만 앉아 있겠습니다'라고 쪽지를 건넨다...
그런데 그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5년 전 해어진 강태하였다.
한별은 너무 놀라 정신없이 도망치는 바람에 태하의 핸드폰을 가지고 나왔다.
다음날 여름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핸드폰을 바꾸기 위해 태하를 만나러 갔고 너무 취해 태하의 집에서 잠들어 버렸다.
며칠 후 건축회사 대표인 그는 가구업체 선정을 위해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한여름이 운영하는 회사와 계약을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이 다시 시작된다.
여기까지 초반 스토리 전개 줄거리이다.
너무 좋다 OST
사랑하며 한 번쯤 느꼈을 그 감정, 그 속 마음을 잘 표현한 드라마이다.
여름이면 연애에 관한 불편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대사들이 떠올라 다시 한번 생각나는 드라마이다.
현실에서는 구 남자 친구의 늦은 깨달음도 구 여자 친구의 숨겨진 사연도 아마 존재하지 않겠지만 치열했던 갈등과 그럼에도 놓을 줄 모르는 사랑의 기억만이 희미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두 주인공 정유미, 에릭의 케미가 너무 좋았고 보는 내내 나도 몰래 가슴 뛰고 설레었다.
본 드라마는 유독 OST가 맴돈다. 한 장면 장면이 OST의 선율에 잘 녹아들어 있는 드라마이다.
대표 OST
별 인 아니에요 - 스윗소로우
사랑일까? - 제이래빗
시간을 거슬러 - 원모어찬스
묘해, 너와 - 어쿠스틱 콜라보
파랑새 - 일레인
너무보고 싶어 - 어쿠스틱 콜라보
그 한 사람 - 이승환
굿바이 - 스타 러브 피쉬
어린애처럼 - 신해성
한여름밤의 꿈 - 아이유
어땠을까 - 싸이
정말 사랑했을까 - 브라운 아이드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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