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tv / / 2022. 12. 3. 14:52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미안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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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겨울이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많이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나의 아저씨' 등 하지만 원조 겨울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이다.  당시 '미사폐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개요: 많은 리메이크 작품이 나왔다.

2004년 11월부터 16부적으로 KBS에서 방영되었다.

이형민 연출 이경회 극본이다. 그리고 소지섭, 임수경, 정경호, 서지영, 이혜영 등 출연이다.

원래 캐스팅 이동건과 김희선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한다. 그리고 임수정이 캐스팅되고 KBS에서 반대를 심하게 하였다고 한다.

임수정은 이 드라마 한편으로 톱스타 자리에 올랐으며 임수정이 입은 옷과 부츠는 없어서 팔지 못하는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드라마 속 그녀는 너무도 사랑스럽고 예뻤다.

본 드라마의 엄청난 인기로 많은 나라에게 리메이크 되었다.

2013년 터키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 2014년 중국에서는 영화로 그리고 2016년, 2017년에는 각각 태국,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되었다.

시청률은 16.1%로 시작하여 29.2%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등장인물 & 줄거리: 어린 시절 호주로 입양되었다. 다시 양부모에게 버림받다.

차무혁(소지섭)

부모에게 버려져 호주에서 살아온 입양아다. 

하지만 양부모에게도 버림받았으며 길거리 생활을 해서 괴팍하고 거칠며 다혈질이다.

속은 누구보다도 여리고 아픔이 많다.

송은채(임수정)

국보급 순정파다. 좀 맹한 구석이 있지만 당차고 야무지다.

최윤의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코디네이터로 윤을 오랜 시간 짝사랑해왔다.

최윤(정경호)

최고의 톱 가수로 천재적인 음악 감각을 가지고 있다. 오들희의 아들이다.

강민주(서지영)

최고의 여가수이자 만능 언터네이너이다. 은채와 같은 여고를 다녔으며 친구이다.

 

무혁은 어릴 쩍 호주로 입양되었으나 양부모에게도 버림받아 지금은 거리에서 관광객들의 돈을 훔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건달이다. 그의 옆에는 사랑하는 여자 지영(최여진)이 있으며 언젠가는 한국의 어미니를 찾아가겠다는 희망으로  그나마 괜찮다.

그러던 어느 날 지영은 부자인 호주 마피아 제이슨의 돈이 좋다며 무혁을 버린다. 화가 난 무혁은 결혼식날 지영을 찾아간다.

지영을 차에 태운 무혁은 벼량 끝에게 그냥 같이 죽자고 한다. 그런 무혁에게 지영은 '엄마 찾으러 한국 가야지'라는 말에 지영을 결혼식장에 다시 태워준다. 그때  마피아 제이슨을 죽이기 위해 쏜 총을 무혁의 머리에  맞게 되고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지영은 그런 무혁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엄마를 찾아가라며 많은 돈을 준다.

무혁은 이제 그동안 그리워하던 어머니를 찾고자 한국으로 향한다. 비록 자기는 곧 죽겠지만 엄마는 호강시켜 주고 싶었다. 무혁은 자신의 부모가 가난하여 자리를 입양 보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무혁은 자신의 쌍둥이 누나를 찾았다. 그런데 누나는 고아원에서 있을 때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치고 정신연령이 낮은 채로 살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들 갈치를 낳아 힘들게 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를 드디어 찾았다. 그런데 분유값이 없어 너무 가난해서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엄마가 엄청 부자였다. 여배우였으며 톱스타 최윤이 아들이었으며 마이썬, 우리 윤이, 아들 이라부 르는 오들희를 보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무혁은 이제 스스로 개라고 생각하고 시한부로 남은 3개월을 엄마의 복수로 사용하고자 한다.

 

여기까지가 초반 스토리이다.

 

 

감상평: OST가 출중한 드라마

처절하고 외롭고 아픈 무혁이 불쌍하여 눈물 흘리게 되는 드라마이다. 

늘 그리워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고... 사랑하고 싶어 하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가버린 삶...

또 그런 삶을 지켜보는 또 다른 가슴 아픈 사람...

지금 드라마들이 대부분 해피앤딩이지만 미사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

 

OST가 빛나는 드라마이다.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박효신의 '눈의 꽃'과 엔딩 씬에 항상 흘러나온 정재옥의 '처음 그때로'

눈의 꽃 - 박효신

처음 그때로 - 정재욱
가슴에 누가 살아요 - 제이

하루가 지나고 - 바다

돌아가줘 - 정재욱

거인 - 제이

소중한 사람 - 김성필

지워진 기억 - 이소정

눈의 꽃 - 서영은

소중한 사람 -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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