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tv / / 2022. 12. 4. 11:28

오리지널 코리아 좀비 드라마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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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개요: 해외에서 인정한 코리아 좀비

2019년 1월 총 6화로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었다.

김상훈 연출이며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극본이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정석원 등이 출연하였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해외 190여개 국가에서 동시 오픈하였으며 왕좌의 게임과 워킹 데드를 섞어 놓은 재미라는 호평이 있었으며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되었다.

 

 

주요 줄거리: 병든 왕을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떠돈다.

왕세자 이창(주지훈)

임금의 유일한 아들이지만 후궁 태생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세자 대접을 받지 못한다.

이미 조씨가문이 장악해버린 조선 그리고 이미 죽어버린 임금. 이창은 왕위를 쟁탈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조씨 가문과 맞선다.

호위무사 김무영(김상호)

세자를 지키는 호위무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흔들리고 힘든 결정을 하는 순간마다 이창을 잡아주는 멘토이자 파트너이다.

의녀 서비(배두나)

이승희 의원의 제자이자 지율현의 의녀이며 생사역이라는 역병에 휘말려 이창을 도와 좀비가 된 사람들을 살리는 방법을 연구한다.

영신(김성규)

조총을 다루며 전투력이 뛰어나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

영의정으로 조씨가문의 수장이다. 임금보다 큰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큰 야망으로 이 씨 왕좌를 없애고 자신들의 세장을 만들고자 한다.

계비조씨 중전(김혜준)

조학주의 딸로서 임금의 아이를 임신한 조선의 국모이다.

안현대감(허준호).

이창의 스승이자 전란에서 큰 공을 세웠다.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의 권세를 누리고 있는 조학주, 자신의 딸을 중전으로 만들고 다음 왕을 자신의 핏줄로 만들려고 하였으나 중전이 아이를 낮기 전에 왕이 죽어 버린다. 적어도 중전의 아이를 낳을 때까지 반드시 살아있어야 했기에 해서는 안될 짓을 벌였다.

 

2번의 전란에 백성들의 삶은 고달프다. 탐관오리들은 낮부터 술판을 벌이고 있다. 왕권은 바닥을 찍은 지 오래이고 권력을 잡은 조씨 일가에 의해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받고 있다.

 

두창으로 인해 왕이 죽었다는 소문이 돌지만 이창은 아비의 생사조차 마음대로 확인할 수도 없다. 이에 이창은 왕의 침소에 몰래 들어가 아버지를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지독한 냄새와 동물소리를 내는 괴물이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하고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왕의 병상일지를 훔쳐 보았으나 어느 시점부터 기록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고 그 이유로 왕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이창과 무영은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일지 마지막에 적혀있는 전임 어의 이승희를 찾아 동래로 향한다.

 

어의 이승희 의원이 죽은 왕을 찾았던 이유는 왕을 다시 살리기 위함이었다. 생사초라는 풀의 진액을 침에 묻혀 죽은 자의 인당혈에 놓자 다시 살아난 왕. 하지만 그 왕은 사람이 아니었다. 피와 살만을 찾는 괴물의 모습이었다.

이승희 의원과 제자 단이는 좀비로 변한 왕에게 당해 죽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시신이 되어 동래로 돌아오게 된다. 

잠깐 환자들을 돌보고 나온 의녀 서비, 사람들이 고깃국을 먹고 있기에 이상하여 사람들에게 물어보았고 영신이 사슴고기를 잡아왔다고 말한다. 

산에는 짐승은커녕 풀뿌리조차 다 캐먹고 남은 것이 없을 정도인데 어떻게 잡아왔을까 의심하던 차 국에서 사람 손가락이 나온다. 사실은 영신이 사람들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단이의 시신으로 국을 만든 것이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시신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좀비가 되고 또 그 좀비들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켜 조선 동래 땅에 좀비가 창 걸 하게 된다.

 

세자와 무영은 이승희 의원을 찾아 동래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은 참혹하기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고 온 집안 곳곳 그늘진 곳에 시신들이 놓여 있었다. 이에 세자는 관아의 사람들을 불러 시신들을 수습하고 이승희 의원을 찾는다.

그들은 곧 서비와 영신을 만나면서 그 시신들이 밤이 되면 다시 깨어나 사람들을 공격하게 된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 누구도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상황, 해가 떨어지기 사작하고 시신들이 꾸물꾸물 깨어나기 시작한다.

 

 

감상평: 고달팠던 백성들의 삶

한 인간의 권세의 욕심이 만들어 낸 최악의 수. 그리고 먹을 것이 없어 사람까지도 먹어야만 했던 백성들의 고단한 삶.

왕권이 흔들리니 백성은 굶주리고 탐관오리만 배불렀던 한 시대의 비극을 다룬 작품 킹덤. 보통 다른 작품은 좀비 탄생 비화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어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 바련인데 해당 작품은 좀비가 만들어지게 되는 원인과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 설득력 있고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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