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tv / / 2022. 11. 28. 13:57

전세계가 같이 본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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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넷플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2021년 9월부터 9부작으로 넷플리스에서 방영된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오영수, 정호연, 허성태, 김주령, 유성주, 이유미 등이다.

황동혁 작품이다. 남한산성, 도가니, 수상한 그녀가 대표작이며 본 작품은 2008년부터 구상해 왔으며 잔인한 묘사와 극단적인 소재로 재작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넥플리스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다.

영화 기생충과 더불어 세계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유명해진 한국 드라마다. 기생충이 사회에서 상류층과 하류층 사이의 허물 수 없는 벽을 표현했다면 오징어 게임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돈과 출세를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서로 경쟁하는 적자생존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드라마이다.

포브스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무조건 봐야야 드라마라고 소개하였으며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은 넷플리스 작품 중 하나'라고 하였다.

드라마 부분의 '아카데미 영화제'라고 불리는 에미상에서 수상하였다. 비영어권 최초로 황동혁이 연출상을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넷플리스는 2021년 10월 13일, 공식적으로 오징어 게임이 역대 가장 많이 시청 가구수를 기록한 콘텐츠라고 발표했다. 단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로 가입 가구가 시청하였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파급력으로 인해 오징어 게임이 일종의 사회 현상으로 나타났다. 넷플리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지금까지 등장 인물 소개와 초반 스토리 내용입니다.

 

456억의 상금은 두고 456명이 벌이는 데스 게임

성기훈(이정재)

46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동차 정비 회사에 취업했다가 파업에 참여하여 실직당하고 사업을 하다 실패하였다.

아내와 이혼까지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머니 돈을 훔쳐 경마장에 갈 만큼 철없는 기훈은 새아빠를 따라 미국에 단다는 딸과 당뇨로 당장 입원해야 하는 어미니를 위해 큰돈이 절실하다.

조상우(박해수)

어릴 때부터 수제였던 기운의 동네 후배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증권 투자 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고객의 돈까지 유용했던 투자에 실패하여 거액의 빛 더비에 앉았다. 어머니에게는 미국에 출장을 나갔다고 얘기했지만 실상은 그저 빚쟁이들과 자금 횡령, 사문서 위조 혐의로 수배되어 경찰을 피해 숨어 지내는 중이다.

이제 상우는 마지막 희망인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오일남(오영수)

노종 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다.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삶,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겁은 먹긴커녕 오히려 게임 자체를 순수하게 즐긴다.

정새벽(정호연)

가족을 위해 큰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의 탈북자이다. 

어릴 때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조부모, 오빠를 잃었다. 탈북을 하면서 동생만 같이 나오는 데 성공하고 아빠는 총살, 엄마는 공안에 걸려 다시 북으로 환송되었다. 죽기 살기로 돈을 보는 것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준 남동생과 북에 있는 부모님을 탈북시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개인에게 사기당해 돈은 모두 잃는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게임에 참여한다.

한미녀(김주령)

사회에서도 살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가리는 것이 없다. 

장덕수(허성태)

기세 등등한 조폭 덕수는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쫓기고 있는 신세이다. 조직에 잡히는 순간 죽은 목숨이라 생각하고 큰돈만 있으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게임에 참여한다.

 

기훈은 딸의 생일날 어머니의 돈을 몰래 빼서 딸의 생일도 챙겨주지 않고 경마장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456만원을 따지만 소매치기에게 뺏기고 때마침 찾아온 빚쟁이들에게 신체포기 각서를 쓰게 된다.

기훈은 딸을 찾아가고 만원으로 인형 뽑기로 뽑은 권총 라이터와 떡볶이를 사주며 내년 생일에는 좋은 거 사 주겠다고 약속하고 헤어진다.

지하철마저 놓치고 온갖 짜증을 부리며 기다리는데 정장 차림의 남자(공유)가 나타나 한 번에 10만원 딱지치기를 제안한다.  돈을 낼 수 없을 땐 싸대기를 맞는 조건으로... 그렇게 게임이 진행되고 어찌 된 일인지 계속 빰을 맞는다. 게임은 계속되고 기훈은 오기로 10만원을 따게 되고, 이후 연달아 그 남자를 이기게 되자 오히려 남자는 의미 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오징어 게임 참가할 것을 제안한다.

 

엄청난 인기로 시즌2 제작 결정

데스 게임이라는 자극적인 소재와 자극적인 영상.

어른들이 어릴 적 한 번씩 해본 지극히 한국적인 게임들. 아름다운 색감과 영상.....

이 모든 것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을 것 같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의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놀라웠다. 

 

OST도 매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리코드를 사용하여 밝으면서도 기괴한 느낌을 주는 <Way Back then>과 <Needles and Dalgona> 기괴하고 압박적인 분위기의 <Pink Soldiers>도 호평이다. 음악 감독은 기생충의 음악을 맡았던 정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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