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시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
판타지, 호러, 로맨스, 코미디
2019년 7월부터 16부작으로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오충환, 김정현 연출이며 홍정은, 홍미란 극복이다.
출연은 이지은,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 강미나, 조현철 등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나의 아저씨' 에 출연한 아이유의 다음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12%로 많은 애청자들이 사랑한 드라마이다.
삶을 마친 영혼이 저승으로 가지전 잠시 머무는 호텔 델루나
서울 시내가 가장 변화한 도심 한복판. 가장 금싸라기 땅에 자리 잡고 있는 낡고 허름한 건물. 언뜻 보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빈 건물인 듯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영업 중인 호텔이다.
그 앞을 지나는 수백만의 유동인구가 있지만 정작 그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손님은 거의 없다. 낮에는 밤이 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간판에 불이 켜진다.
장만월(아이유)
큰 죄를 짓고 귀신들이 묵는 객점에 긴 세월 묶인 저주에 걸린 여인. 괴팍하고 아름다운 사장. 과거의 한 사건으로 인해 월령수에 묶인 채 이승에 속하지도 저승으로 가지도 못한다.
구찬성(여진구)
엘리트 호텔리어로 호텔 델루나의 인간 지배인이다. 호텔리어로써의 강박과 결벽, 집착을 가지고 있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완벽주의자다. 재수 없을 만큼 잘난 척을 하는 타입이지만 꽤나 예의 바른 청년이다. 다만 마음이 연약한 쉬운 남자이다.
산체스(조현철)
전 세계에 퍼져있는 피자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룸메이트로써 영적인 능력이 없다. 그래서 장만월의 실체도 알지 못하고 유일하게 만월과 해맑게 만 놓고 지내는 인물이다.
이미라(박유나)
종합병원 소아과 의사이다. 찬성과는 미국에서 만난 친구이다. 똑똑하고 전형적인 엄친딸이다.
김선비(신정근)
호텔 델루나의 스카이바 바텐더다. 최장기 근무자로 500년동안 근무하고 있으며 장원 급제까지한 선비이다.
최서희(배해선)
200년 동안 호텔 델루나의 객실장으로 일을 하고 있다.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뼈대 있는 조선 명문가의 종손 맏며느리였다.
오래전 구찬성의 아버지가 반사 상태에서 유채 이탈한 채로 호텔 델루나에 가게 된다.
도둑이었던 찬성의 아버지는 델루나에서 저 버릇 못 감추고 도둑질을 하게 되고 그것을 알게 된 장만월은 진짜 죽여 저승으로 보내는 대신 20년 후 그의 아들을 호텔 델루나로 보내는 약속을 받는다.
20년 후, 매년 찬성의 생일 때마다 선물을 보내오던 장만월을 피해 해외로 도피해 있어던 찬성은 21년이 지났으니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귀국한다. 그런데 찬성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만월에게 덜미를 잡혀 강제로 생일 선물을 받게 된다. 바로 귀신을 볼 수 있는 귀안.....
처음에는 귀신의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무서웠지만 이후 호텔 델루나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델루나에서 일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호텔 델루나' 주요 인물과 초반 스토리이다.
유쾌한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정주행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동도 있고 눈물도 있는 드라마이지만 유쾌한 드라마이다.
본 드라마를 시청하기 전 제목과 티저 영상을 보고 유치하지 않을까 재미없진 안을까 편견이 있었지만. 막상 드라마를 시청해 보니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이유와 여진구의 티키타카 캐미가 돋보였으며 적절한 감동과 적절한 눈물도 있었지만 보는 내내 유쾌하게 미소 지으며 시청한 것 같다.
나의 최애 드라마인 어둡고 슬프고 절망적인 '나의 아저씨'의 지안이 생각나지 않았다. 화려하고 톡톡 튀는 아이유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아이유는 본 드라마에서 세련된 오피스록부터 복고풍 드레스 그리고 전통 의상에 이르기까지 총 100벌 이상의 옷을 소화하며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 주었다.
뛰어난 영상미에 장면 장면과 잘 어울리는 OST
ANOTHER DAY - 멘데이 키즈, 펀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 10CM
그대라는 시 - 태연
너만 너만 너만 - 양다일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 헤이즈
그 끝에 기대 - 청하
기억 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 거미
내 목소리 들리니 - 벤
안녕 - 폴킴
SAY GOODBYE - 송하예
DONE FOR ME -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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