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규
대한민국의 신흥 종교인 돌라라의 교주이자 여보 낭군님이라 불리는 박광규는 1943년생으로 만 80세이다.
과거부터 몇 번 폭로가 터져 나와 인권 학대 및 노동력 착취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자신의 본명 대신 '울명'자의 '부를 호'를 합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라는 뜻으로 박명호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유년기
박강규는 독학으로 기독교 교리를 마스터 했다고 한다.
1943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던 박광규는 어릴 적부터 매우 몸이 약했는데, 틈만 나면 토르 하거나 설사병에 걸리는 등 잔병치레가 잦았기 때문에 이를 기도의 힘으로 치료하고자 외삼촌을 따라 교회에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보호적이었던 부모님이 독학으로 기독교 교리를 공부하던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에 그가 가출을 하고 고아원에 들어가 이때부터 전도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돌나라
박광규는 전쟁의 무서움을 강조하며 새로운 종교를 만들었다.
1984년 전도사 활동을 그만두고 강원도 원주로 넘어가 '엘리아 복음 선교원' 이라는 시설을 만들었던 박광규. 이곳에서 10년 동안 신도들을 끌어모은 뒤 '1994년에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으는데 어느 정도 사람이 모이자 피난처로 그들을 깡촌으로 데려가 '한농복구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집단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이후 2002년에 또다시 종교명을 바꿔 지금의 돌나라가 되었다고 한다.
교리
돌라라는 상당히 이상한 교리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곧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인간의 음란죄를 속죄하기 위해 직접 세상에 헌신했다는 박광규.
본인 피셜 성관계를 맺는 행위 자체가 죄이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선 하나님의 아들인 본인만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교리에 따라 신도들이 모두 그의 신랑 신부가 되어 박광규를 친아빠, 남군님, 여보, 하나님 등으로 부르고 있다.
금똥
돌라라는 금똥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사람들의 대변으로 만든 비료를 금똥이라 칭하며 이 금똥을 모으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던 돌라라.
인분과 음식 찌꺼기는 금똥 만들기라는 자연의 연금수를 통해 '소중한 자원이 되어 땅을 비옥하게 만든다' 라며 인분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친환경적인 이미지 때문일까 2008년에 공익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지원까지 받았다고 한다.
원자 씨
돌나라에서는 박광규의 정자를 원자 씨라고 부르고 있다.
박광규의 신체를 거룩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여호와의 원자 씨라는 말을 하며 박광규의 올챙이를 원자 씨로 칭하고 있는 돌나라...
이외에도 그를 주님과 하나님으로 부르거나 그의 **를 성근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걸 신도들이 어렸을 때부터 가르쳤기 때문에 그와 관계를 맺기 전 큰절을 할 정도로 신도들이 그를 신성시하고 있다고 한다.
성폭행
박광규는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09년 돌나라를 탈퇴했던 한 여성이 폭로하길 박광규가 18살에 불과했던 자신에게 다가와 너는 하나님의 아내이자 신부이다. 하나님이 너를 특별히 점지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라며 자신과 함께 아기 예수를 낳자고 그녀를 설득했다고 한다.
그렇게 박강규의 강요에 의해 약 224회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녀. 동시에 돌라라의 간부들 또한 공범이라며 누구든지 내 말에 거짓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오십시오 그리고 돌로 나를 치십시오 라며 억울함을 표했는데 이에 분노한 5명의 돌라라 신도들이 그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다행히도 공익을 위한 사실 적시라는 점이 인정돼 소송이 기각되었다고 한다.
브라질
박광규는 현재 브라질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진출해 열심히 몸집을 불리고 있는 돌나라.
그중 규모가 가장 큰 브라질 지부에는 1천 명이 넘는 신도들이 박광규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주 당시 한국의 미래 식량을 위해 해외 농업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며 신도들을 설득했지만 정작 설교를 할 때 승천을 위해 타락한 세상과 단절하고
돌라라만의 신앙촌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보아 그저 외부에서 간섭받지 않는 유토피아를 만들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과거 박강규는 귀국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이때 은혜로 교회 사건의 여파로 사이비 교주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자 이에 곧장 귀국을 취소한 뒤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잘 살고 있는 중이다.
학교
돌나라는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고립된 단체 생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독자적으로 가르치고자 산청학교와 마근담이라는 시설을 만들었던 돌나라...
대안학교라는 용어를 쓰고 있긴 하지만 정식 교육 시설이 아니라 학력이 인정되지 않고 수업 내용도 새벽 4시부터 예배를 드리거나 박광규의 설교 영상을 보는 등 일반적인 학교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그리고 농사도 수업의 일종이라고 한다.
고소
돌나라는 jtbc를 고소한 적이 있다.
2018년 돌나라의 브라질 이주를 조사하며 돌나라가 브라질로 신도 1천 명을 이주시켜 여권 압수, 강제노동, 폭력, 신용불량자를 만들어 생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다 라는 보도를 냈던 jtbc...
이에 돌나라 측에서 곧장 jtbc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왔는데 당시 1심에서 보도에 대한 정정 기사를 내라 라는 판결이 나와 이의 기세가 등등해진 돌나라이 신도들이 jtbc의 본사를 찾아 시위를 벌였고 이후 이어진 2심에서 jtbc의 보도는 모두 옳다
라며 재판부가 jtbc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jtbc의 폭로 기사가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은 물론 소송 비용 또한 최소한 돌나라 측이 전부 지불했다고 한다.
사망
돌나라의 브라질 지부에서는 사망 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지난해 4월 돌나라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쌓여 있던 흙더미가 무너져 5명의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농장의 관계자가 과실치사로 재판을 받으며 사건이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이후 아이들의 장례를 치른 신도들이 다섯 용사의 장례식을 통해 봉천 예물을 올려 들었다 라는 말을 하고 다니거나 희생의 피를 통해 돌나라가 똘똘 뭉치게 되었고 주님과 우리는 튼튼한 하나가 되었습니다 라는 충격적인 녹음본이 공개돼 이에 네티즌들이 아직까지 이런 종교가 있냐 브라질과 협력해서 강력하게 처벌하자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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