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세계 최강 팀이죠.
wbc 2연패를 노리고 있는 2017년 대회 우승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예상 라인업을 한번 꼽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초창기에는 wbc와 미국은 꽤 악연이었습니다.
1회 대회인 2006년 대회에서는 지구방위대급의 굉장히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회에 임했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죠.
한국 팀에 패배하는 등 4강에도 들지 못했고 이어지는 2009년 대회에는 4강에는 들었지만 결승 진출엔 실패했습니다.
또 이어진 2013년 대회에서는 아예 4강 진출에 또 실패를 했었는데요.
이렇게 2017년 이전까지는 준결승에 진출한 게 최고 성적일 정도로 wbc에서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초기 대회에 분명히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조금 있었습니다.
봄에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리그를 앞둔 전초전적인 성격으로 마치 시범 경기를 뛰듯이 wbc 대회에 임했던 게 원인이었는데요.
2017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7년 대회 mvp를 차지했던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대표로 지안카를로스텐트 크리스티안 옐리치 폴 골드슈미트 이런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한 결과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과거에는 미국과 wbc가 전혀 인연이 없었지만 2017년 대회부터는 미국 대표팀이 wbc 우승을 노리는 올스타 군단의 자세로 굉장히 대회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과 만날 가망성은?
미국은 이번 대회에 c조에 속해 있는데요.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 이 네 팀과 한조에 속해 있습니다.
조 편성을 보면 조 1위를 차지할 게 유력해 보이는 강력한 조 1위 후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면에 우리나라 대표팀은 B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준결승 이상까지 진출하지 않는 이상 8강에서도 미국과 만날 일이 없습니다. 꽤 대회가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야 미국을 만날 수 있어 우리나라와 미국이 이번 대회에 만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타자라인
포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jt 리얼무토입니다.
2022 시즌에 139경기에 나와 562타석에 들어섰고요 타율 2할 7푼 6리 22홈런 출루율 3할 4푼 1위 장타율 4할 7푼 8리
오피스 0.820을 기록했습니다.
내셔널리그 포수 실버슬러거를 획득하기도 했는데요. 네셔널리그 포수 실버 슬러거를 획득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좋은 공격력을 인정받고 있는 포수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비까지도 굉장히 좋게 인정을 받고 있는 공수 겸장 포수인데요. 리얼무토는 8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루수는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입니다.
20202 시즌 151경기 651타석에 들어서서 타율 3할 1푼 7리 35홈런 출루율 4 4리 장타율 5할 7푼 8리 ops 0.98 1을 기록했는데요.
내셔널리그 1실버 슬러그와 동시에 내셔널리그 mvp를 획득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고요 2017년 wbc에도 참가를 했을 정도로 오랜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매년 꾸준한 예상되는 계산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리빙 레전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루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레버 스토리입니다.
2022 시즌 94경기 396타석에 나와 타율 2할 3푼 8리 16홈런 출루율 3할 3리 장태율 4할 3푼 4리 그리고 ops 0.737을 기록했습니다.
굉장히 살인적인 타선 속에서 그나마 2022시즌 기록이 좀 떨어지는 미국에서 그나마 인간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2022시즌에 부진했을 뿐이지 이 선수 역시 장타력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운동 능력이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단기 전에 확 폭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루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놀란 아레나도입니다.
20202 시즌 148 경기 624석에 나와 타율 리아 푼 3리 30홈런 출루율 3할 5푼 8리 장타율 5할 3푼 3리 ops 0.891을 기록한 내셔널 리그 3루수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그를 동시에 획득한 선수입니다.
아레나도 10 시즌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미국 전역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3루 수비수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공격력 역시 실버 슬러브 5l를 수상했을 정도로 수비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수를 모두 두루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3루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격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트레이 터너입니다.
20202 시즌 160경기 708타석에 나와 타율 2할 9푼 8리 21홈런 출루율 3할 4푼 3리 장타율 416푼6리 ops 0.809를 기록한 내셔널 리그 유격수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주력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는 스피드 스타입니다.
또한 장타력 역시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굉장히 빠른 선수답게 수비에서는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고 있고요 타격 역시 올 시즌 유격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을 정도로 좋은 공수 만능 유격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익수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카일 터커입니다.
터커는 2020시즌 150경기 69타석에 나와 타율 리아 오픈 72 30홈런 출루율 3할 3푼 장타율 4할 7푼 8리 ops 0.808을 기록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 우익수 골드글럽을 수상했고요 이 선수는 기아에서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플레스턴 터커의 동생입니다.
캐스턴 터커의 동생인 카일 터커는 지난 시즌부터 2021년 2022년 2년 연속으로 30홈런을 돌파한 휴스턴의 새로운 공격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97년생으로 굉장히 어린 선수입니다.
중견수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입니다.
2022 시즌 119경기 499타석에 나와 타율 리엘 8푼 3리, 40홈런 출루율 3할6푼9리 장타율 68 3푼 오피스 0.999를 기록한 아메리카 리그 외야수 실버 슬러거 수상자입니다.
트라웃 같은 경우는 말이 필요 없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투수와 타자 전체를 통틀어도 트라웃 위에 놓을 만한 선수가 없을 만큼 현재 최고의 선수로 mvp만 3회를 기록한 리빙 레전드 명예의 전당 입성이 당연시 되고 있는 선수인데 이 선수가 과연 국제대회인 wbc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참 궁금합니다.
우익수는 la 다저스의 무키 배치입니다.
2022 시즌 142경기 639타석에 나와 타율 2할 6푼 9리 35홈런 출루 3할 4푼 장타율 5할 3푼 3리 ops 0.873을 기록했습니다.
네셔널 리그 우익수 골드 글러브와 외야수 실버 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툴과 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선수가 바로 무키 베츠입니다.
어느 한 곳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한 툴을 갖춘 팔방 민이라고 할 수 또 이 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오래 뛰었고 최근에 다저스로 트레이드 돼서 뛰고 있는데 보스턴 레드 la 이렇게 인기가 많은 빅마켓 팀에서 뛰면서도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좋은 성적을 뽑아내고 있는 멘탈도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지명타자 뉴욕 매체의 피트 알론소입니다.
피트 알론소는 20202 시즌 160경기 685타석에 나와 타율 2할 7푼 1리 40홈런 출루율 3할 오픈 1위 장타율 5할1푼 8리 ops 0.869를 기록했습니다.
내셔널리그 타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죠.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53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파워는 알아주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인데요. 이 선수 190cm의 110kg 굉장히 피지컬이 그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는 스쳐도 넘어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타선을 정리해보면 이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1번 타자 우익수 무키 베츠 2번 타자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 3번 타자 1루수 폴 골드슈미트 4번 타자 3루수 놀란 아레나도
5번 지명타자 피트 알론소 6번 포수 제이티 리얼무토 7번 유격수 스트레이 터너 8번 좌익수 칼 터커 9번 2루수 트래버 스토리 메이저리그 올스타급에 던질 틈이 전혀 보이지 않는 답이 안 나온 타선인데요.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중에 한 명이 2022시즌 46홈런을 기록한 카일 슈와버일 정도로 벤치까지 굉장한 그야말로 올스타 군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짠 이 라인업 같은 경우는 이번에 최고의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을 배치해 초반부터 상대 투수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타선을 구성해 봤습니다.
투수라인
사실 올스타급인 타선에 비해 투수 같은 경우는 노장인 아담 웨인라이트가 에이스를 맡아야 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조금 타선에 비해서는 이름값이 떨어진 게 사실이었는데요.
최근에 이제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투수 중에 한 명인 류현진 선수의 과거 동료 크레이튼 커쇼의 합류가 확정이 됐기 때문에 투수진 역시도 꼼꼼하게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화려한 타선을 투수진이 조금만 뒷받침을 해준다면 wbc 2017년 대회에 이어서 두 대회 연속 우승도 꿈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메릴 켈리 선수를 이번 wbc 미국 국가대표팀 선수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해 드렸던 대로 타선이 정말 강한 투수만 조금 뒷받침돼 준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만한 강력한 우승 미국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이 화려한 라인업에 미국의 우승을 저지할 팀은 어디 있을까요.
딱 한 팀만 꼽아보라면 역시나 메이저리그 올스타 타선을 보유하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메이저리그 울스타급 라인업을 한번 같이 만들어보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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