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tv / / 2022. 12. 9. 15:22

우산의 순 우리말 드라마 '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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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드라마 개요: 우산

2022년 10월부터 16부작으로 tvn에서 반영되었다.

김형식 연출이며 박바라 극본이다.

출연은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문상민, 강찬희, 옥자연 등이다.

인기 많은 경쟁작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8.1%를 찍었다.

 

슈룹은 훈민정음에 기록되어 있는 우산의 순우리말이다. 본 드라마는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식들의 사건사고를 막아주는 중전을 뜻한다.

 

 

등장인물 및 줄거리: 왕세자는 내 아들이어야 해

중전 임화령(김혜수)

차를 음미하고 수 놓는것을 좋아하지만 사고뭉치 왕자들과 항상 꼬투리를 잡는 대비. 틈틈이 중전 자리를 넘보는 후궁들까지...  어느새 중전은 궁에서 가장 빠른 걸음을 하는 걸 크러쉬가 되어있었다.

대비(김해숙)

후궁 출신이지만 아들을 왕으로 만들었으며 지금은 명실상부한 실세이다.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손에 피 묻히는 것쯤은 우스운 극악무도함이 내제된 여인이다.

국왕 이호(최원영)

지덕체 모두를 갖춘 국왕이다. 어릴때부터 총명하고 글 읽는 것을 좋아하였다. 하지만 후궁 출생으로 왕세자는 되지 못하였다가 어머니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다. 그런 이호는 성군이 되고자 노력하였다.

세자(배인혁)

화령의 장남으로 왕세자이다. 심성, 머리, 뛰어난 무예까지 모든 걸 갖춘 국본 그 자체이다. 하지만 지병을 가지고 있다.

성남 대군(문상민)

화령의 2남이다. 머리보단 몸을 잘 쓰며 건방진 애물단지이다. 하지만 생각이 깊으며 서책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무안대군(운상현)

무안한 일을 참 잘 만들어내는 바람둥이 왕자이다. 능청스럽고 해맑으며 사랑스럽다.

계성 대군(유선호)

예술가의 기질을 타고났으며 학문도 뛰어나다 하지만 남 모를 비밀을 지니고 있다.

일영 대군(박하준)

호기심이 많으며 엉뚱함을 지니고 있다. 막둥이답게 화령의 품에 달려가 푹 안길 줄 아는 애교쟁이다.

황귀인(옥자연)

영의정 황원형의 딸로 명문가 출신 간택 후궁이다. 품위 있고 도도하며 대비가 편애하는 후궁이다.

의성군(강찬희)

황귀인의 장남으로 세자의 자리가 자기 꺼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날카로우며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다.

황원형(김의성)

영의정으로 대비와 함께 기존 왕세자를 죽이고 이호를 왕으로 만든 인물이다. 잔인하고 집요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태소영(김사은)

중궁전 시녀 출신 후궁으로 보검군의 어머니이다. 눈치가 빠르며 애교가 많다.

보검군(김민기)

태소영의 아들이며 명석하고 바르며 소신 있는 왕자이다.

 

 

오늘도 열 일하는 임화령, 급하게 누군가를 찾고 있다. 그리고 여자와 같이 잠을 자고 있는 무안대군을 내보내고 여자에게 칼을 대며 협박을 한다. 다시는 대군을 만나지 말라고...

남들 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가마에 대군을 태우고 자신은 걸어서 궁으로 돌아가는 도중 무안대군이 이야기한다. 아버지는 부인이 10명도 넘는데 왜 자신은 한 명도 허락 안 하냐고... 이 말에 화령은 그럼 너도 임금 하던가라는 말을 던진다.

왕자들이 다 모이기로 한 아침. 오늘은 국왕과 대비도 참석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화령의 자식들이 보이지 않는다. 일단 화령은 막내 일영 대군을 찾아 나서고 자고 있는 대군을 깨워 궁궐을 같이 달린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둘째 성남 대군은 지각을 하고 만다. 화령은 마음이 편치 않다.

수업이 끝나고 대비가 화령을 불러 대군들의 수업태도에 대해 지적을 한다. 이에 화령은 종학에서 잘해봐야 뭘 하냐고 대꾸하고 대비에 당당하게 맞서고 미소를 가지고 자리를 뜬다.

화령은 화가 나 대군들을 그만 잡겠다고 한다. 혼인하면 추궁해야 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세자를 만나러 간다.

시강원에서 다른 대군들과 달리 너무도 총명하고 효심 깊은 세자의 칭찬에 화령은 너무도 기분이 좋다.

화령은 세자와 함께 기분 좋은 대화를 하며 산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세자가 스러진다.

급히 어의를 불러 원인을 물어보고 어의는 헐허궐이라는 병이라 말하며 중전에게 과거에 같은 병으로 죽은 세자의 이야기를 건넨다. 화령은 모든 이에게 세자의 병을 외부로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대비의 귀에 이 말이 들어가게 되고 중전을 불러 그 병은 고칠 수 없는 병이라며 만약 세자가 죽게 되면 지금 장남 세자 이외에는 봐줄 만한 대군들이 없다며 후궁들의 자식들 중 한 명을 세자로 만들겠다고 은근히 협박을 한다. 

화령은 대비가 후궁이었을 때 사진의 아들을 세자로 만들고 윤 왕후를 내치고 대비에 오늘수 있었는지 생각해본다. 지금의 세자도 대비의 계략으로 모든 걸 뻣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1화의 주요 줄거리였습니다.

 

 

감상평: 김혜수의 명품 연기

조선시대의 '스카이케슬'을 보는 것 같았다. 지금 이 시대 부모들이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투자하는 것처럼 아마 조선시대에서도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공감하여 재미있게 감상하였다.

어느 정도의 청치도 있으며 권력을 향한 간신배, 왕권을 엎기 위한 쿠데타 내용도 같이 담겨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았다.

 

본 드라마는 김혜수와 김해숙의 압도적인 대립 연기로 긴장을 주었다. 어떻게 연기를 이렇게 잘할 수 있을까 감탄하며 감상하였다. 정말 최고의 명품 배우이다.

 

OST

아이 - 일레인

너의 곁에 - 아이디얼스

감추어졌던 진실 -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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