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tv / / 2022. 12. 8. 11:47

로맨스 드라마의 정석 '또! 오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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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이미지

 

드라마 개요: 박해영 극본

2016년 5월부터 18부작으로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송현욱 연출,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극본이며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등이 출연하였다.

오해영이라는 이름이 같은 두 여자의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 사이에서 생기는 오해와 로맨스를 소재로 하였다.

본래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2회 더 추가하여 18부작이 되었다.

 

등장인물 및 줄거리: 2명의 오해영

박도경(에릭)

영화 음향 감독이다. 외모와 능력이 탁월하지만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과거 예쁜 오해영과 결혼을 하기로 하였으나 결혼식 당일 오해영이 나타나지 않아 깊은 상처를 받고 다시는 어떤 여자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그냥 오해영(서현진)

외식사업부 상품기획팀 대리이다. 학창시절 같은 이름의 예쁜 오해영 때문에 존재감 없이 살았다. 성년이 된 뒤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하기로 했으나 결혼 전날 파투 나고 회사에서는 승진도 되지 않고 집에서도 쫓겨난다. 그런데 오해영은 더 웃고 더 즐기며 유쾌하게 살아가려고 한다.

예쁜 오해영(전혜빈)

외식사업부 TF팀장이다. 예쁜 외모에 좋은 머리, 그리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남자들이 좋아한다. 과거 도경과 서로 사랑하여 결혼할뻔한 사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와 수경과 그냥 오해영이 있는 회사의 팀장으로 들어온다.

박수경(예지원)

도경의 누나이며 외식사업부 이사이다.

이진상(김지석)

변호사이며 도경의 누나이다.

한태진(이제윤)

사업가이며 그냥 오해영의 결혼 파혼자이다.

 

 

그냥 오해영은 결혼식 전날 남자 친구 태진에게 차인다. 결혼할 만큼 좋아하지 않는다며 밥 먹는 게 꼴 보기 싫다고 말한다. 이 상황이 너무 창피한 해영은 태영에게 부탁한다. 자신이 파투 낸 것으로... 

해영은 외식사업부 상품기획팀 대리로 근무하고 있다. 해영은 동기보다 승진도 느리며 이사 수경에게 모욕적인 말들과 언행으로 시달리고 있으나 이 상황을 더 웃고 더 즐겁게 살아 갈려고 노력한다.

 

박도경은 영화 음향 감독이다, 자기 일에 철저하며 완벽하다. 어느 날 도경은 친구 진상과 술자리를 가지는데 이상하게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친구의 사고와 그냥 오해영의 모습이다. 진상은 도경의 도움으로 사고를 피한다.

어느날 카페에서 도경과 해영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도경은 자기가 미래에서 본 여자가 옛살 자기와 사귀었던 사람과 같은 이름인 오해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오해(도경을 차 버린 예쁜 오해영이 태산과 결혼한다는 소식, 하지만 그 상대가 그냥 오해영이라는 것)하여 망하게 한 사업가 한태진의 파혼 상대라는 것도... 사실 태진이는 자신의 사업이 망하여 감옥에 가게 되어 해영에게 모질게 했던 것이다.

 

같은 학교, 같은 반에 같은 이름의 오해영이 2명 있다. 예쁜 오해영은 공부도 잘하며 외모도 예뻐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그냥 오해영은 보통의 외모와 보통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냥 오해영은 예쁜 오해영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무시와 비교를 당하여 나쁜 기억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도경의 작업실 한통의 전화가 오고 옛날 자기를 버리고 도망간 여자 예쁜 오해영이었다. 목소리를 들으니 화가 났다. 그리고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사업가 태진과 또 다른 오해영 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들다. 그래서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술을 마시러 가고 거기에서 매일 밤만 되면 우울해지는 해영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해영은 자신의 파혼 이야기를 하고 도영은 그런 해영을 바라보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절망에 빠진 해영에게 어떻게든 살아가라고 한다.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해영이 보기 싫은 부모님은 해영에게 나가 살라고 하고 그렇게 해영은 홀로 집을 얻어 나간다. 그런데 그 집 옆에 도영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오영의 회사에 예쁜 오해영이 나타났다. 그것도 TF팀장으로...

 

여기가 3화까지 스토리이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정주행 추천드립니다.

 

감상평: 서현진의 인생 캐릭터

본 작품은 주연과 조연들의 완벽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있게 감상하였다. 

유쾌하면서도 슬프고, 웃다가 울다가... 참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였다.

특히 서현진의 미친 오해영 캐릭터 연기에 감탄이 안 나올 수가 없었다. 

 

본 드라마는 박해영 작가의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형제나 남매 그리고 부모와 자식과의 끈끈한 가족애와 많이 녹아 있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는 명대사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 것 같다.

아마 이런 작품들을 통해서 '나의 아저씨'라는 대작을 만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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