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백기든 누누티비

누누티비

누누티비는 대한민국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도미니카 공화국에 소재지를 둔 채 불법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을 업로드하던 불법 사이트이다.

202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약 2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던 누누티비.

 

추정 이용자가 약 1천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컸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불법 광고 수익으로만 약 333억 원 정도를 벌었을 거라고 한다.

피해

누누티비는 최소 5조 원에 달하는 피해를 발생시켰다. 
적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백 억까지 투자하며 독점 영상을 제작하고 있었던 OTT 업체들

하지만 이렇게 만든 영상을 누누티비가 불법으로 다운받아 사람들에게 유포했기 때문에 애니, 영화, 드라마 등 등 여러 콘텐츠를 도둑맞은 ott 업체들이 적자를 봤던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이 최소 5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컨텐츠

누누티비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더글로리, 카지노와 같이 최근에 화제가 된 작품부터 과거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와 예능까지 유포하며 대한민국의 저작권 의식을 개박살 냈던 누누 tv...

심지어 6이 내 고향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영상 등 등 별의별 영상들까지 다 올렸기 때문에 이에 사람들이 '누누 스터디 만들어 주세요'. '공무원부터 수능 강의들까지 가져오면 5천만 이용자 가능합니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때 운영자가 적어도 개인 창작물은 업로드하지 않습니다라며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신념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광고

누누티비는 불법 도박 광고로 수익을 얻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던 중 쉴 틈 없이 튀어나오던 광고에 지쳐 직접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누누티비의 운영자...

실제로 다른 사이트보다 광고가 적어 누누티비를 이용하는 이들이 운영자를 칭찬했지만 타 사이트에 비해 급수가 적을 뿐 아예 광고를 안 한 건 아니라 불법 토토 사이트 및 카지노 광고 등을 통해 무려 300억이 넘는 범죄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해외

누누티비는 해외의 소재지를 두고 있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사무실 주소를 도미니카 공화국에 두고 한국인들을 상대로만 서비스했던 누누티비...

 

때문에 경찰이 누누티비의 사업장을 단속할 수가 없어 그냥 사이트 주소만 차단할 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못했고, 심지어 사이트를 차단해도 금방 새로운 주소를 만들어 트위터나 텔레그램을 통해 배포했기 때문에 약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경찰에 잡히지 않고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누 tv의 사업장으로 알려진 주소에는 평범한 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다. 

합법?

누누티비 운영자 피셜 누누티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과거 사람들이 누누티비 이거 불법 아니냐 인터넷에서 불법 사이트라는 뉴스를 봤다. 라며 지적하자 파라과이 현지법상 문제 없습니다 라며 자신이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누누티비의 운영자...

하지만 과거의 소재지인 파라가이 또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베른 협약에 가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파라과이에서도 명백한 불법으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표절과 도둑질을 당연하게 여기는 중국 또한 베른 협약에 가입되어 있다. 

응대

누누티비의 운영사들은 우수한 고객 응대로 칭찬을 받았다. 
이용자들이 누누티비의 시스템에 대해 지적할 때마다 그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달아가며 쓸데없이 성실한 모습을 보였던 누누티비의 운영자...

 

어떤 인간이 영상 화질이 좋지 않다며 지적했을땐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라며 곧장 좋은 화질의 영상을 새로 업로드 했는데 '정각에 째깍쩨짝 안 올리냐 나는 시비성 댓글에도 이게 최선이고 기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라며 고객 응대에 진심인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흑화해 버린 것일까 결국 진상들의 요청에 분노했던 운영자가 공짜로 보면서 정말 싸가지 없네 개*기가 라며 답변을 달았다고 한다.

떡상

누누티비는 뉴스 덕분에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구글에 다시 보기만 검색해도 상단에 떴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누누티비...

 

하지만 얼마 안가 그들에게 분노했던 방송국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려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되게 되었는데 당시 연합뉴스를 비롯한 언론에서 누누티비가 불법으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라는 보도를 전했던 게 역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에 방송 출연 이후 누누티비의 검색량이 20배나 폭증해 이에 네티즌들이 경찰 수사와 뉴스로 인해 불법 사이트만 홍보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어플

누누티비는 전용 어플까지 만들어 봤다. 
뉴스 덕에 떡상을 맛보긴 했지만 이후 정부와 경찰이 본격적으로 압박을 가하기 시작해 사이트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던 누누티비...

 

경찰이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차단하기 시작하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어플을 이용하라는 공지를 남겼는데 경찰이 사이트를 차단하는 건 가능했지만 어플까지 단속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에 해당 어플로 인해 한동안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국내

누누티비는 국내 콘텐츠를 삭제한 적이 있다. 
누누티비가 끝까지 운영을 포기하지 않자 정부에서 새로운 누누티비의 주소를 매일마다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는데 당시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점점 압박이 거세지기 시작하자 이에 당황한 누누티비의 운영자가 국내 ott 피해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한다 이용자들이 자료 요청을 하더라도 국내 ott와 관련된 자료는 다루지 않겠다라며 쿠팡 플레이나 왓츠 등등 한국 회사에서 다루는 작품을 삭제했지만 넷플릭스나 디즈니와 같은 해외 콘텐츠는 그대로 남겨놨다고 한다.

서비스 종료

누누티비는 결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4월 13일 결국 항복을 선언하며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던 누누티비...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트래픽 요금을 감당하지 못했던 것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가하는 압박을 견디지 못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인간들이 누누티비만큼 괜찮은 데가 없었다 라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이와는 반대로 한국은 이제 중국 욕하면 안 된다 범법자들 왜 이렇게 많냐 쪽팔린 줄 알아라 라며 박살난 한국의 저작권 의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