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사면 사건
축구협회 승부조작 사면사건은 지난 28일 우르가이 경기직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축구협회에서 막무가내로 범법자들을 사면 시키려 한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이다.
국민들이 국가대표에 A매치에 한눈팔고 있는 사이 비리행위로 징계 중인 축구인들을 몰래 풀어주려 했던 축구협회...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의미로 사면을 해주려고 했다는데 이때 사면 대상자들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 대체 무슨 의도로 사면을 하려고 하는 거냐' '후배들이 살려놓은 축구판을 또다시 망치려는 거냐'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승부조작
사건의 발단은 승부조작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대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도중에 경질를 당했던 차범근...
그러자 그가 인터뷰를 통해 k리그에서 감독으로 있을 당시 선수들이 감독인 나도 모르게 승부조작을 시도했었다는 폭로를 터뜨렸는데 상황이 상황이 어떤지라 '감독으로 실패하니까 남탓 한다. 분위기 흐리지 마라'라는 소리를 들으며 협회로부터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받았었다.
하지만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고부터 불법 토토사이트가 무더기로 등장하며 k리거들의 승부조작 루머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고 그러던 2011년 인천에서 뛰고 있던 선수가 아무런 이유없이 자살을 택했기 때문에 승부조작에 연루된 거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검.경찰이 본격적으로 승부조작을 조사하기 시작했었다.
도박
조사결과 k리그에서 뛰고 있던 여러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저질렀다는 게 밝혀졌다.
자살한 선수는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었지만 그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다른 선수들의 승부조작 정황을 발견했던 경찰...
당시 토토사이트의 중개인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억단위의 돈을 받아 선수들을 매수해 경기 내용을 조작했다는 게 밝혀졌는데 해당사건의 여파로 총 509명의 축구인들이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것은 물론 재질이 심각한 인물들은 집행유예와 벌금형까지 선고받았었다.
피해
승부조작사건의 여파로 한국축구에 암흑기가 도래했었다.
한두 명도 아니고 무려 수십 명에 달하는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했기 때문에 K리그에 완전히 등을 돌려버렸던 축구팬들...
그 결과경기장을 찾아오는 사람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던 것은 물론 제명당한 골키퍼를 대신해 수비수가 골문을 지키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심지어 소식을 접한 아시아축구연맹에서 4장이었던 한국의 afc챔프 티켓을 3.5점으로 줄이는 징계를 내렸기 때문에 그야말로 조기축구에 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한국프로축구가 한 번개박살이 났었다.
징계해제
사실과거에도 한번 영구제명선수들에 대한 징계 해제가 시도된 적이 있다.
승부조작사건이 일어나고 2년 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축구협회측에 제명당한 일부선수들을 사면시켜 달라고 요청했는데 당시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한 축구팬들이 연맹과 협회를 향해 온갖 욕을 박았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에서 연맹의 감면요청을 거절했었다.
사망
승부조작이 밝혀지자 몇몇 선수들이 자살을 택했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기 시작하자 한선수가 서울에 위치한 호텔에서 자살을 택하며 자신이 브로커였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는데 이외에도 축구계에서 퇴출당한 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을 택한이도있었고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무혐의처분을 받았지만 수사도중 아들의 대학진학이 취소되거나 승부조작 감독이라고 불리게 되었던 이수철감독이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며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다.
해외
연구제명을 당했던 사람 중에는 해외진출을 시도했던 이가 있었다.
승부조작혐의가 드러나자 곧장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나가려 했던 최성국...
하지만 피파에서 한국에서의 제명은 전 세계로 적용된다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해외진출 시도가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같은 시기에 제명을 당했던 권집 또한 권민준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뒤 한동안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한다.
사면
이번 축구협회의 서면명단 중에는 승부조작사건의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열리기 직전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10회 연속진출과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오랜 기간자숙 축구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한다라며 승부조작사건을 벌였던 인물들을 포함해 100명의 축구인들을 사면 해주려 했던 축구협회...
하지만 승부조작 사건당시의 임팩트와 국민들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쏠려있을 때를 노려 깜짝 발표를 진행했다는 것에 사람들이 분노했기 때문에 '승부조작을 권장하는 행 위 아니냐' '후배들이 잘한 건데 범죄자들이 혜택을 받네'라며 사람들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욕을 박고 있는 중이다.
비공개
축구협회에서는 사면대상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승부조작 축구인들을 제외하더라도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52명의 인물이 사면명단에 들어있어 네티즌들이 승부조작인물은 눈속임에 불구하고나 나머지 인간들을 복귀시키는 게 목적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를 알기 위해 사람들이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청했지만, 축구협회에서 대다수의 사면 대상자가 대중들이 잘 모르는 인물이며 이사회결정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2차가 해로 보일 수있다라며 끝까지 사면대상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재조명
이번사건으로 인해 홍명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실과거에도 몇 번인가 사면이야기가 나왔지만 2020년까지 축협의 전무이사로 있었던 홍명보가 사면요청을 전부 거절해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를 알게 된 사람들이 진정한 2002레전드다라며 그를 칭찬했지만 이와는 반대로 현재 축구협회의 임원으로 있는 이동국,이영표 등등이 반대의사를 밝히기는커녕 사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축구팬들이 이게 카르텔 아니냐라며 허탈함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풍운아 이천수 조차 유튜브를 통해 협회가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축구의 인기가 떨어질 것이다라며 이번사건에 대해 비판했다.
철회
결국 축구협회는 사면을 전면철회했다.
강도 높은 비판에 깜짝 놀란 것일까 31일 사면 재심의회의를 열었던 축구협회...
회의실로 기자들을 부른 정몽규회장이 조작사건으로 받은 상처를 헤아리지 못했고 사전소통도 부족했었다는 사과와 함께 100명에 대한 사면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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