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 모델 중 기아 EV9 모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기아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면서, 그간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대형 SUV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티저를 공개했던 바로 이 모델이 디자인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기아 EV9 전기차 모델은 EV6와 동일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 모델이 현재 출시되어 있는 국산 전기차 모델과 다른 차별점은 바로 대형 SUV 모델이라는 점인데요. 3열까지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으며, 2열부터는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9 전기차 모델은 전기차답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적용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패턴 라이팅을 사용되지 않을 때는 전면부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가 적용되었고, 양옆에는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 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차체 옆 라인을 보면 다양한 모델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펜더, 휠 아치, 캐릭터 라인이 직선으로 적용되어 단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열까지 이어지는 낮은 벨트라인과 긴 휠베이스가 확실히 그간 만나본 전기차 모델과는 다른 큰 느낌을 주네요.
기아 EV9 후면부에는 얇게 디자인된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었으며, 히든 타입의 와이퍼와 깔끔한 디자인의 테일 게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형 SUV 모델답게 크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아 EV9 전기차 모델 실내 디자인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히든 타입 터치 버튼은 터치 식 햅틱 반응을 받으면서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타원형의 조형을 크래시패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에 적용했고,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습니다. 센터 콘솔의 경우 하단부에 수납함이 적용되어 있으며, 컵 홀더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랍형 트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2열의 경우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독립형 시트의 경우 릴렉션 시트 또는 3열을 향해서 90도 회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탑승 인원 등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아 EV9 전치가 모델은 3월 말 주행 거리 등의 상세 스펙에 공개될 예정이며, 2023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서 일반 고객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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