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영화&tv / / 2022. 11. 24. 10:27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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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이미지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

2022년 4월부터 20부작으로 방영된 TVN 드라마이다.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연출이며 노희경 극본이다.

출연은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노윤서, 배현성, 고두심, 기소유 이다. 말 그대로 초호와 캐스팅이다.

본 드라마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각 에피소드별 이야기 전개의 각각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응원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때론 축복 아닌 한없이 버거운 것임을 알기에,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다.

 

 

제주도는 100개의 달이 뜬다.

에피소드 한수와 은희

차한수(차승원)

40대 후반에 은행 지점장이다.

은희의 첫사랑, 지금은 대학교 때 만난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여 딸을 골프 유학을 보낸 기러기 아빠이다. 이러기에 그의 삶은 너무도 팍팍하다. 그즈음 한수는 서울에서 고향 제주도 지점으로 발령을 받아 고향 제주로 간다.

정은희(이정은)

40대 후반,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농사짓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장사를 배워 지금은 자수 성과 한 동내 준 갑부이다. 그녀는 아직 싱글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수가 제주도에 왔다. 한수는 발령받아 왔고 이혼을 준비한다고 한다. 은희는 은근 기대를 한다. 팍팍한 그녀의 가슴에 촉촉한 설렘이 찾아왔다.

 

에피소드 영옥과 정준

이영옥(한지민)

30대 중반, 애기 해녀

천성이 밝고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이모네 집에 얹혀살다 보유원에서 지냈고 그 후 일거릴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제주도로 내려왔고 해녀학교를 나와 지금 애기 해녀가 되었다. 밤에는 실내포장마차를 운영 중이다.

박정준(김우빈)

서른셋, 선장

천성이 맑고 따뜻하다. 하는 일마다 열심이고 성실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이 계시고 지금은 동생과 함께 뱃일을 하고 있다. 

 

에피소드 영주와 정현

방영주(노윤서)

18세 고등학생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영주는 제주가 갑갑하다.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 한나 없는 이 동네가 싫다. 어서 20살이 되어 이 동내를 벗어나고 싶어 한다. 머리가 좋아 서울대 입학을 기대하고 있다.

정현(배현성)

18세 고등학생이다. 

똑똑하고 생각이 많다. 공부도 잘하며 성격도 좋다. 윗 집에 사는 영주를 좋아한다.

 

에피소드 동석과 선아

이동석(이벙헌)

40대 초반, 만물상 트럭

제주에서 태어났다. 엄마 집이 있지만 사이가 좋지 않아 트럭에서 살아간다.

어릴 적 아버지와 누나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혼을 하셨다. 아니 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지옥이었다. 그런 자신을 돌보지 않은 엄마를 미워하게 된다.

민선아(신민아)

서울 태성의 주부이다.

말수가 적고 차분하다. 지금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 서울 회사에서 만난 동기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이혼하였다.

어릴 적 잠깐 제주에서 살 때 동석과 만났으며 서울에서 결혼 전에도 잠깐 만났었다. 지금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제주도로 간다.

 

에피소드 인권과 호식

방호식(최영준)

40대 후반, 얼음가게 운영

살갑고 인정이 많다. 젊은 때 가난이 싫어 도박에 손을 댔고 아내는 도망가 버렸다. 그런 그에게 딸이 있고 지금은 딸 바보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정인권(박지환)

40대 후반, 순댓국밥집 운영

호식과는 친구이며 깡패 출신이나 지금은 돌아가신 부모님과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 외 미란과 은희,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춘희와 은기, 옥동과 동석의 에피소드가 있다.

 

 

가슴 먹먹한 이야기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즐겁게 유쾌하게 때로는 긴장하며 가슴 먹먹해하며 시청하였다.

아무 기대 없이 본 드라마를 시청하였으나 그 끝은 가슴이 벅차 왔다. 그리고 시려 왔다.

그냥 단순한 출연진의 호화 캐스팅이 아니었다. 매회 매회 흘려가는 이야기가 야속하여 붙잡고 싶었다.

그만큼 재미있게 시청하였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

WHISKY ON THE ROOK - 김연지

마지막 너의 인사 - 헤이즈

봄 TO 러브 - 10CM

기억해 줘요 - 다비치

내 곁에 - 태연

BYE BYE -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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