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2016년 1월부터 16부작으로 방영된 TVN 드라마이다.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PD가 연출하였으며 싸인,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극본이다.
출연진은 이제훈(백해영 역), 김혜수(차수현 역), 조진웅(이재한 역)등이다.
시청률은 출연진의 명품 연기로 첫 회부터 높게 나왔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와 미생의 시청률을 넘어섰다. 최고 시청률은 13.4%이다.
“제발 범인을 잡아주세요!”
시간이 지나도, 아픔은 치유되지 않는다... 죄도 사라지지 않는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무전으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
과거 형사와 현재 형사, 그들의 간절함이 미제사건을 해결한다!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
박해영
20대 후반,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해영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의 엘리트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이 있다.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살던 어느 날, 곧 불타 없어질 잡동사니 사이에서 고물 무전기를 발견한다. 그런데 그런 무전기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하고, 바뀔 리 없다고 한 것들이 하나 둘 바뀌어가는데...
어느새 해영은 희망을 품게 된다. 어쩌면 형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사건도 알 수 있지 알을까?
차수현
장기미제전담팀 형사 수현은 카리스마 15년 차 베테랑 형사다. 수현은 5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선배 형사 재한을 짝사랑했었다. 수현은 하자들만 모았다는 장기미제전단팀을 떠맡았는데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해영의 비빌을 알게 되고 배터리도 없는 낡은 무전기로 누군가와 무전을 나눈다는 것을...
이재한
잔 머리 굴릴 줄 모르는 불도저와 같은 형사이다. 재한은 1989년 인생을 바꿀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는 연쇄살인 범죄, '경기남부 부녀자 살인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에서 들려온 해영의 무전이다.
그 가운데 뜻하지 않게 처절한 아픔을 격은 재한은 이를 계기로 무늬만 경찰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형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해영과의 무전에 절실한 염원을 담아 보낸다. '과거는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미래도 바꿀수 있다'라고...
2000년 경기도 진양시 소재의 한 초등학교. 외톨이였던 어린 박해영에게는 같은 반의 김윤정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다. 그런데 박해영은 김윤정이 사라진 날 그녀가 어떤 여인과 함께 가는 것을 목격했고, 죄책감이 들어서 경찰서로 가서는 진짜 범인이 따로 있다는 말을 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며칠 뒤 김윤정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고, 이 사건은 미제로 남는다. 그리고 15년이 흘렀다.
15년 후, 경찰이 된 박해영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낡은 무전기를 통해서 2000년 8월 3일의 '이재한'이라는 경찰과 교신을 하게 되고, 선일 정신병원 건물 뒤편 하수구에 김윤정 사건의 용의자 서형준의 시체 가 있다는 것을 듣는다.
영문을 모른 채 병원으로 찾아간 박해영은 건물 뒤편 하수구에서 백골 사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그 시체는 바로 15년 전 김윤정 유괴 및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서형준이었다.
한편 서형준의 시체가 발견되자 윤정 사건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해영은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범인에게 경고를 날린다. 이때 병원의 간호사인 윤수아가 경찰에 '이 병원의 간호사 강세영이 의심스럽다'며 제보를 하게 되고, 경찰은 부산으로 도주하려던 강세영을 체포한다. 그러나 강세영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해영은 직감적으로 범인이 자신들을 속였음을 깨닫는다. 사실 진범은 15년 전 선일 정신병원에서 일했던 윤수아로, 김윤정 사건이 경찰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치밀한 계산 끝에 공소시효 말소 직전이면서 강세영이 체포당할 수 있는 시간을 남기고 사물함 명패를 바꿔치기해 고의로 무고를 한 것이었다. 분명 윤수아가 자신들을 지켜볼 수 있는 곳에 있을 거라고 짐작한 해영은 경찰들을 이끌고 주변을 수색하고, 윤수아를 발견하고 쫓아가다 횡단보도에서 놓치지만 차수현 형사의 도움으로 공소시효 만료를 20분 남긴 채 극적으로 윤수아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여기까지가 작품 초반 스토리입니다. 많은 화재를 부른 드라마 '시그널' 정주행 시청 추천드립니다.
어디서 본듯한 소재, 하지만 재미있다.
매회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재미있게 시청한 드라마이다.
김혜수, 이재훈, 조진웅의 엄청난 연기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이 작품으로 조진웅은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본 드라마는 이전 TVN에서 방영되었던 '나인'과 비슷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실화 사건들을 각색하여 가지고 온점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작품이다.
본 작품의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회상 - 장범준
떠나야 할 그 사람 - 잉키
길 김윤아
행복한 사람 - 조동희
꽃잎 - 리싸
꽃이 피면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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