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 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담담한 말투의 남궁민 드라마
2019년 12월부터 16부작으로 이루어진 SBS 방영드라마이다.
정동윤 연출이며 이신화 극본이다.
출연진은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등이다. 주인공 남궁민은 드라마 시작 전 시청률 공약을 했다. 한밤의 연예 인터뷰 중 시청률 17%를 넘기면 일일 리포터로 활동하겠다고, 그런데 10회 만에 전국 시청률 17%를 찍어버렸다. 결국 남궁민은 방송에서 일일 리포터로 출연하였다.
주요 OST는 다음과 같다
큐사인 - 이원석
MIND - 케빈오
찬바람이 스쳐가며 - OLIVER
하루가 저물어 간다 - 김태현 등이다.
화려한 그라운드 뒤편의 이야기
백승수(남궁민)
드림즈 신입 단장이다. 씨름, 하키, 핸드볼팀의 단장의 맡았었으며 그의 손을 거친 팀들은 환골탈태의 과정을 거쳐 값진 우승을 하였다. 하지만 맡은 모든 팀들은 비인기 종목에 가난한 모기업을 둔 팀들로 우승 이후에 해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에서 그를 찾게 된다. 하지만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드림즈다.
이세영(박은빈)
드림즈 운영팀장.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며 최연소 운영팀장이기도 하다. 고액 연봉자들을 고용할 수 없는 드림즈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드림즈에서 버틸 수 있는 운영팀장은 그녀뿐이기도 하다. 드림즈 신입사원이 된 지 10년, 딱 한 번의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가을 야구도 없었다.
권경민(오정세)
드림즈 구단주의 조카이며 모기업 재송 그룹 상무. 구단의 운영보다는 다른 사업에 관심이 많은 회장을 대신해 실질적인 구단주 역할을 하고 있다.
한재희(조병규)
드림즈 운영팀 직원이며 가구업체 회장의 손자이다. 어릴 때부터 주어진 유복한 환경 덕분에 행복하단 생각을 해본 적 없었다. 팀이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 것은 경기에 질 때마다 늘어가는 팀장 세영의 한숨 때문이다.
백승수는 핸드볼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팀이 해체되어 강제 퇴사한다.
마침 프로야구 구단 드림즈에서 단장을 뽑는 것을 보고 면접을 보고 된다. 면접에서 드림즈에 대해 완벽하게 간파하고 있다 코치들의 파벌 싸움, 힘없는 감독, 낙후된 시설 등을 꼬집었다.
승수가 단장으로 채용된다. 권경민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인물이라 승수 채용에 결정적은 역할을 한다.
승수는 코치진들과 인사하는 자리에서 지금까지 지금 하는 것처럼 파별 싸움을 계속하라고 한다. 단 정치가 아닌 실력 경기로 말이다. 현 드림즈팀 감독은 힘이 없다. 코치진들이 우습게 여기고 있다.
승수는 팀장들에게 3가지를 발표한다. 감독 유임과 코치진들의 유임 그리고 에이스 임동규를 트레이드하겠다고 파격 선언을 한다. 이에 팀장들은 반발이 심하다.
동규는 스카우터에게 트레이트 소식을 전해 듣고 화가다 퇴근하는 승수를 찾아가 협박을 하면서 폭주를 시작한다.
승수는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를 찾아가 트레이드 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년 준우승 팀 바이킹스가 가을만되면 엄청난 활약을 하는 선수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승수는 임동규와 바이킹스 강두기, 김관식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강두기는 드림즈의 에이스 투수였고 기둥이었지만 임동규와의 분쟁이 있은 후 팀을 떠났었다. 승수는 동규가 팀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승수는 팀장들 앞에서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 이유를 논적으로 설명한다. 동규의 약점과 강두기의 장점, 그리고 외야수 유망주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기회라고... 팀장들은 승수의 설득에 아무 말도 못 한다.
결국 임동규는 바이킹스로 트레이드된다.
여기까지 스토브리그 2회까지 줄거리입니다. 지금 딱 이 시기에 보시면 꿀잼 드라마입니다. 정주행 추천드립니다.
시즌2 나왔으면 좋겠어요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 원,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야기
야구 두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준다.
오피스 물 같은 전쟁 드라마다.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는 팀 울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익숙한, 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주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하게 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시즌2가 너무 기대되는 드라마이다. 시즌 1이 조금 감칠맛만 보여준 것 같아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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