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21RFgYj3q48
댕댕이가 너무 당황했을것 같아요 ㅋㅋㅋ
하지만 댕댕이 주인에게는 아기코알라가 행복한 추억을 주었네요.
코알라과(─科 Phascolarctiadae)의 유일 종 동물. 학명은 ‘Phascolarctos cinereus‘이다. 유칼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코알라는 호주를 상징한다. 코알라의 가장 오래된 화석은 약 35만 년 전 것이 발견되었다. 호주 동부에 남북으로 널리 분포해 살던 코알라는 18세기 유럽인들에게 발견되면서 보드라운 털을 얻기 위한 사냥감으로 희생되기 시작했다. 1870년대에서 1920년대 후반까지 수백만 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60~85㎝이고, 사실상 꼬리가 없으며, 몸이 뚱뚱한 편으로 털색은 연한 회색이나 노란색이다. 얼굴은 넓적하고, 가죽질의 코는 크고 둥글며, 눈은 작고 노란색이다. 귀에는 털이 많다. 발은 발톱이 강하고, 앞발의 맨 안쪽에 있는 두 발가락과 뒷발의 맨 안쪽에 있는 두 발가락은 서로 마주볼 수 있다.
코알라는 식성이 매우 선택적이어서 유카리나무 잎만 먹고 산다. 매일 약 1.3㎏의 잎을 소화시키는 일을 돕는 약 7m 길이의 맹장을 갖고 있다. 나무에서 살고 있는 다른 유대류와 달리 코알라는 육아주머니가 뒤로 열려 있다. 임신기간은 35일에 불과하며 몸무게가 0.5g도 안 되는 강낭콩만한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7개월 정도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육아주머니에 남아 있으며, 1세가 될 때까지 어미의 등에 매달린 채로 지낸다. 어미의 배설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젖을 떼게 된다. 사육했을 때는 20세 정도까지 살 수 있다.
가죽을 얻기 위해 사냥되었고, 질병으로도 많은 수가 죽었다. 또한 사람들의 거주지 확대로 인해 유칼립투스 숲이 파괴되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산불 발생도 큰 위협으로 작용했다. 현재는 법에 의해서 엄격하게 보호받고 있어 지역적으로 이들의 숫자가 유지되거나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천천히 움직이는 코알라에게는 여전히 숲에서의 화재가 가장 큰 위협이 된다. 2022년 2월 11일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코알라의 개체수가 급속하게 감소함에 따라 코알라를 멸종 위기종으로 공식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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