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습진이 아니다! 습진 종류별 치료법

습진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고, 수포가 나기도 하는 습진! 그런데 습진이 사실 아주 넓은 범위의 피부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습진의 종류별 치료볍을 알려드립니다.

 

습진에도 종류가 있다?

습진이라는게 사실은 굉장히 넓은 범위를 뜻하는데요 보통 피부염이랑 같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일 많은 것은 접촉피부염이고 그 외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등도 다 습진에 속합니다.

 

접촉피부염은 외부의 자극물질, 알레르기 물질과 계속 접촉하면 날 낫지 않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전, 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 알려지기로는 평소에 괜찮아 보이는 피부도 피부장벽이 약해져 있다가도 염증이 보이지 않지만 계속 존재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꾸 재발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를 지루부위라 하는데 그런 부위의 특성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등의 악화요인들이 계속 적용하기 때문에 치료도 치료지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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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습진? 만성습진?

급성습진은 자극물질이 닿았을 때 생기는 습진입니다. 대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붓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급성 습진이 생겼을 때는 식염수로 물찜질을 하거나 크림, 로션 등을 발라 가라앉힙니다. 피부염은 심할 경우에는 먹는 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만성습진은 아토피피부염처럼 오래 지속된 습진으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도 생기는데요 심하면 피부과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가 두꺼워져 있어 약제가 피부에 침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럴 땐 오히려 연고타입이나 주사치료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한 약제로 필폐요법(피부를 덮어서 약제 흡수를 증가시키는 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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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관리하는 법!

목욕은 너무 자주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정도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는 절대로 밀면 안 되는데 피부장벽이 약해져 있는 데다가 때를 미는 것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목욕 후에는 물기를 가볍게 닦으신 다음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셔서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션이나 크림 종류를 사용하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제형의 로션을 겨울에는 보습력이 강한 크림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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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이렇게 써보세요!

손을 하루에 여러 번 씻고 오래 씻는 것 자체가 손 습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을 때 물과 세제에 대한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 고무장갑을 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경우 고무장갑 안에 땀이 차고 땀이 고무장갑과 접촉되면서 밀폐되면서 더 밀폐되고 땀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이 장갑과 손 사이로 들어가게 되면 그게 더 오랫동안 접촉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습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장 주요한 것은 물과 세제의 노출 시간을 최대한 줄이시는 것인데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고무장갑 안쪽에 면장갑을 끼고 땀이나 물에 계속 젖지 않도록 틈틈이 면장갑을 바꿔 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에 접한 다음에는 항상 피부장벽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시는 것이 손 습진의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 자료 출처: 서울대학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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